(CNB=최성락 기자) 삼척시가 다음 달 4일부터 3월 11일까지 '2014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4년 12월 31일 현재 지역 내 종사자 1인 이상 7,337개의 모든 사업체가 조사대상이며,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평가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모든 사항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고 수집된 자료는 통계 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업체조사 담당 공무원 및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조사표 작성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인근 3개시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했을 때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과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 드린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