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도모 및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2015드림스타트 사업' 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기초수급대상자·한부모가족·차상위계층 등 만 12세 이하의 저소득층 아동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 및 가족지원 분야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으로 정부예산과 함께 지역자원을 후원받아 시행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군은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드림스타트 사업 승인을 받고 6개 읍·면 전 지역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는 아동은 총 250명으로 군은 이들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주기적인 상담과 함께 아동에게는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영양교육 및 기초학력검사, 독서지도 등을 지원하고 부모들에게는 자녀발달 및 양육교육, 취업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서비스 제공 후 사후 변화 확인 등을 통해 서비스의 확대 및 지역자원 추가연계 등 각 아동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양양군 드림청소년(청소년수련관 2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670-2811)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