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사)강원고성갈래길본부(대표 최선호)는 을미년 새해를 맞아 첫 번째로 30일 산행 및 산신제를 가졌다.
이날 산행은 고성갈래길 제6경길인 고성산 둘레길 코스로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출발 → 수성샘터 → 헬기장체육공원 → 고성산성 정상까지 왕복 8.4km에 이르는 코스를 트레킹했으며 고성갈래길본부 이사 및 위원 60여명과 고성군청 신성장체육과(과장 고광선) 관계직원, 박성정 간성읍장 등 공무원과 가족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고성갈래길본부는 작년에 이여 올해에도 고성산 정상에서 금강산관광의 조속한 재개와 지역경제 활성화, 고성군을 찾는 전국의 걷기, 산악인들의 무사고와 고성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올렸다.
고성산 트레인코스는 지역의 영산으로서 요즈음 눈덮인 설경과 동해의 바닷가가 한눈에 조망돼 세인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산행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정상 주변에는 옛 주요 군사시설인 산성의 성곽들이 남아있는 곳이다.
또한 동해안 최북단 명파리 봉화봉(烽火峰)과 산학리 고성산, 간성의 고성산성에서 군사통신 수단이었던 봉화를 올렸든 곳으로 군사요충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강원고성갈래길본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고성갈래9경길을 전국에 널리 알려 많은 내외국인들이 고성의 아름다운 비경길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