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청 공무원들이 시민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의 살림살이와 모든 경제 주체들이 활력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자 태백사랑상품권 활용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800여 명의 공무원들은 우선 후생복지 차원에서 주어지는 복지 포인트를 1인당 많게는 85만 원에서 적게는 15만 원 상당의 태백사랑 상품권으로 구입하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시상금·격려금 등을 지급할 때에는 태백사랑상품권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이번에 구입한 태백사랑상품권은 1억 4천8백만 원 가량으로 공무원들이 취미 등 자기역량 개발을 위해 사용할수 있는 금액의 평균 36%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금액면에서는 크지 않지만 자기역량 개발을 위한 활동이 연중 계속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사랑 상품권은 지난 1999년부터 발행해 건전한 소비 촉진과 지역 물가안정 등 태백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상품권 사용처는 음식점, 슈퍼, 마트, 의류, 대리점 등 543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 한 해 시정운영 첫 번째 과제가 시민 경제 활성화인 만큼 전 공직자들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 불문하고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