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1.30 17:39:36
(CNB=최성락 기자) 평창군은 2015드림프로그램 중 '글로벌 친구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서울역사문화탐방투어'에 관내 청소년 20명이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친구맺기'사업은 지난 2013년 드림프로그램에서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첫 날에는 서울시 신청사 관람과 한류문화체험을 위한 명동투어 등의 일정이 준비되어 있으며 저녁 만찬은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둘째 날에는 경복궁과 광화문 광장, 인사동 등 명소 방문과 K-POP 공연 관람을 통해 다양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외국인 친구들과 꿈과 우정을 나누며 더 넓은 세계를 품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드림프로그램'은 눈을 보기 힘든 지역의 청소년들을 평창으로 초청해 동계스포츠를 체험하고 전문적인 훈련 내용을 제공하는 꿈나무 육성프로그램으로 지난 2004년 평창이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약속했던 내용을 12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동계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국가 간 교류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올해 드림프로그램에는 43개국 173명이 참가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친구맺기 프로그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잠재 인력인 관내 청소년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평창의 홍보사절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