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열)은 철원 오대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대벼 전문 채종단지를 관내에 113ha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국립종자원 강원지원과 우수종자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종자생산과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우수한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대벼 채종포를 운영해 우량종자를 연 600톤 생산해 국립종자원에 납품하고 국립종자원(강원지원)은 철원군이 필요로 하는 종자를 전량 공급함으로써 오대쌀의 명성유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오대벼 종자 생산을 위한 농업기술지도와 현장지도를 병행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으며 우량 정부보급종 종자의 안정적 공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농가 현장기술지도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농가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벼 키다리병 방제에 관한 열탕소독장비 지원 및 사용요령교육, 벼 못자리 문제점 현장점검, 병해충 공동방제등 다양하게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이전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종자 생산에 필요한 농자재 지원·기술교육을 통해 우량종자 생산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가 경영의 안정화에도 큰도움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