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태백시청)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식은 태백시가 지난 달 5일 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시민행복 토론회에서 발표한 '태백시 교육강도(敎育强都) 기본구상안'을 교육기관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시에서는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주민생활지원과장, 기획감사실장,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하고 태백교육청에서는 김송일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과장, 행정과장 및 담당 장학사들이 참석했다.

또 황지고에서는 김창수 교장을 비롯해 교감, 진학부장 교사 등이 장성여고에서는 박진석 교장을 포함해 교감, 진학부장 교사 등이 참석했다.

시는 앞으로 '태백시 교육강도 기본구상안'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사업 발굴과 예산확보를 통해 구상안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에 따라 시가 밝힌 교육강도 구상안은 '태백형 교육혁신 도입, 태백 공교육 개혁,  서민중심 교육도시 조성, 교육전담조직 신설' 등 4대 실천과제를 설정해 중점 추진한다.

먼저 태백형 교육혁신을 위해서 일본, 미국 등 국내·외 교육혁명 우수사례를 도입하는 것을 제시 했으며 주도적, 능동적 태백 공교육 개혁 추진을 위해 초·중학교에는 영어 중심 교육을 고등학교는 대입 중심 교육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교육혁신을 통해 인구유입 및 출산율 증대시책을 적극 추진해 서민중심의 교육명품도시를 조성하는 것과 교육혁신업무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기관급의 교육지원실을 신설하고 지원실 내에 교육진로교육담당, 영어교육담당, 평생교육담당 등 3개 담당을 둘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태백시는 교육청 및 학교에서 추진할 태백형 교육혁신을 적극 뒷받침 하고 지원하며 시에서 직접 추진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능동적으로 추진한다. "며 "교육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교육지원업무 추진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교육 중심도시, 교육이 강한 도시 '전국 제1의 교육강도(敎育强都)'를 만들겠다. "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