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원주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올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금년도 예산 및 전년도 이월예산 중 지방재정 조기집행 대상액인 4,281억 원 중 57%인 2,446억 원을 상반기 중 집행할 계획이다.
조기집행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신속한 발주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입찰시 긴급입찰을 적용하며 적격심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계약을 체결하고 소규모 사업 중 신속한 계약체결이 필요한 경우 수의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총괄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조기집행 상황실을 올해 6월 말까지 상시 운영해 조기집행 집행률을 관리하고 자금운영 현황을 분석하여 지원하며 조기집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소한다.
또한 3억 원 이상 주요 투자사업에 대해 중점 관리하고 사업의 조기추진에 따른 이월액 과다와 연말 집중 집행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차질 없게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