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은 오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지난 2011년도에 '문화바우처'라는 이름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문화 접근성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된 사업으로써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문화복지 증진 사업이다.
군은 올해부터는 선착순 발급방식이 아닌 신청자 전원에게 발급하며 가족 수와 관계없이 6세 이상(2009년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신청자 모두 5만원씩 지원 받는다.
신청방법은 기간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신청 후 7일 이내에 발급되며 온라인 발급은 다음 달 9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카드를 특별한 사유 없이 기한(6월 30일)내 수령하지 않은 대상자와 기한(11월 30일)내 전액 미사용자에 대해서는 다음해 카드 발급이 제한되며 스포츠강좌 이용권 선정자는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공연장과 서점 및 각종 여행지, 숙박시설, 스포츠 경기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온라인마켓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양양군 지역에는 대아서점, 짚라인 양양, 숙박업소 등 6개 읍면에 243곳의 가맹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