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해빙기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자치행정과장 외 해빙기 담당, 건축물, 도로시설 등 분야별 공무원 11명으로 구성된 해빙기 전담 T/F팀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도로 통제 등 군민이 긴급히 알아야 할 재난 상황을 마을앰프, 행정차량 등을 활용해 홍보를 실시한다.
아울러 해빙기 지반침하 등으로 붕괴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위험시설물, 해빙기 사고발생 취약지구 등을 선정해 특별 관리하고 기상상황 등에 따른 안전점검 등 예찰활동과 위험징후 발견 시 출입통제·강제대피 등을 위해 위험시설별로 공무원 및 현지주민 1명을 관리전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건설현장 소장, 감리원 등 안전관계자를 대상으로 해빙기 주요 사고사례, 안전대책 방향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빙기 등산객 등반안전수칙, 하천·호수 출입제한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주민밀착형 홍보를 병행 실시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해빙기 기간동안 위험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 실시를 통해 주민의 인명보호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