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의 '날씨참춥다'.
프로젝트 '뮤직 페이퍼'는 뮤직큐브의 작가와 실력파 아티스트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소녀시대, 카라, 에이핑크 등 최정상 아이돌그룹을 비롯해 플라이투더스카이, 성시경, 백지영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해온 작곡가 김진환과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는 신인 일교차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날씨가 참 춥다'를 완성한 것이다.
'날씨 참 춥다' 는 올 겨울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했던 모든 이들이 공감할 만한 상황을 그려낸 곡으로 은유적이면서도 회화적인 느낌의 시적인 노랫말과 고급스러운 멜로디, 담백한 소회와 밀려드는 허무함의 감정을 오가는 유려한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아티스트 '일교차'.
'일교차' 이상욱의 보컬은 가성과 진성을 능숙히 컨트롤하며 섬세한 감성과 함께 기술적인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최준영의 센스있는 기타는 곡의 요소마다 자연스러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꽃이 화음을 이루는 각 후렴의 첫 가사들은 이상욱의 노랫말들과 교차되는 순간 중의적인 운율로 연결되며 이 곡의 또 하나의 매력포인트로 자리하고 있다.
밴드 '일교차'는 올 상반기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홍대클럽을 중심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1월에는 밴드 '소란'의 고영배의 지원사격 속에 '거꾸로 흐르는 계절'을 발매하는 등 입지를 다져가던 중 이번 뮤직큐브와의 프로젝트 'Music Paper'에 합류하게 됐다.
'일교차'라는 팀명처럼 겨울,봄,여름,가을로 이어지는 계절의 변화에 따른 여러가지 사랑이야기들을 다양한 컬러의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하나하나 선보일 예정이다.
CNB=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