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설연휴를 맞아 오는 9일부터 대기, 오·폐수,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특별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2개반 4인의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2일까지 20여일 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대형 건설공사장의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도로변 휴게소, 하·폐수 공공처리시설 및 취약지역 약 40여 개소다.
점검반은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방지시설의 운영 및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폐기물 투기, 오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중점 감시를 펼친다. 또한 점검을 통해 적발된 불법행위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울러 군은 이번 점검과 함께 설연휴 전 휴게소 및 도심지 도로변의 쓰레기, 오물 제거 등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김기호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군을 찾는 귀향객 및 관광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설 연휴를 지낼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