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이 최근 건조한 기후 및 가뭄으로 인해 산불에 취약해짐에 따라 인제의 녹색 숲을 보전하기 위해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종합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전문진화대원 및감시원을 선발하고 산불 진화장비 점검·입산통제구역 정비 등 본격적인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이용한 효율적인 산불신고와 인력배치를 통해 철저한 사전준비로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산불방지인력으로 유급감시원 90명, 노인회 315명(83개소), 취약시간순찰대 84명, 진화대 65명, 산불특수진화대 80명으로 1일 634명이 산불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한다.

그 밖에도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오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배치하고 16,937㏊의 입산통제구역 지정과 전문진화대 출동차량 각 면에 배치했다.

또 전문진화 7개대 65명과 특수진화대 4개조 80명을 편성해 산불발생시 진화에 만전을 기한다.

더불어 산불홍보물, 인제군 홈페이지, 합강소식지 등을 통해 산불예방을 지속적으로 홍보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인제의 청정한 녹색 숲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실시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