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구군이 한 번의 협약 체결로 도농교류와 환경학습 교류, 농산물 판로 확보라는 세 가지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군은 환경미디어 및 사단법인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서울연맹과 6일 오전 11시께 군청 회의실에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창범 군수와 서동숙 환경미디어 발행인,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송재형 서울연맹장을 비롯해 군 관계자, 환경미디어 관계자, 전국 교장단협의회 회원 30여 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적 업무 제휴를 통해 농촌체험학습 및 환경교육, 친환경급식 공급 활성화를 위한 공동프로젝트 수행과 상호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협약식이 끝난 후 협약식에 참석한 전국 교장단협의회 30여 명의 회원들은 1박 2일로 양구지역 관광지 팸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시래기음식을 비롯한 산채음식을 맛보고 두타연과 '이해인 시문학과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박수근미술관, 제4땅굴, 을지전망대 등을 둘러보게 된다.
한편 조경란 관광지운영담당은 "협약 체결로 서울지역 학교 수학여행단 유치는 물론 도농교류와 양구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도 양구를 찾는 단체관광객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