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구군은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양구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제96주년 3.1절을 앞두고 윤태용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새마을운동 양구군지회와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관공서(군청 앞) 등 모범거리 3개소를 지정해 5일부터 3.1절까지 가로기를 상시 게양해 군민들의 참여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또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에서 가정용 태극기를 판매하고 오염되거나 훼손된 태극기를 쉽게 폐기할 수 있도록 국기수거함도 운영한다.
태극기 가격은 7호(135㎝×90㎝)가 7000원이고, 8호(90㎝×60㎝)는 3500원이다.
특히 군 홈페이지에도 태극기 달기 운동 배너를 신설해 주민들이 태극기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자치행정과 이명옥 서무담당은 "국토의 정중앙인 양구에 있어 나라를 상징하는 태극기는 단순한 국기가 아니라 더욱 뜻 깊은 상징 "이라며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달지 않는 가정이 많은 현실을 깨고 양구만이라도 태극기가 곳곳에 펄럭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