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동해시는 5일 오후 2시께 동해시수협 회의실에서 어업인 등 수산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해양수산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 확대 등 급변하는 국·내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어업경쟁력 강화, 어업인 복지증진, 수산물유통·가공산업 육성 등 해양수산 분야의 현안해결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2015년 해양수산시책 설명과 어업인의 애로·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시는 올해 국·도비 보조사업과 시자체사업, 민자유치 등 총 59개 사업에 134억 원을 투자해 '시민중심, 경제중심, 행복도시 동해'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어촌민생경제 안정화와 장비개량 등 어업여건 개선사업에 20억 원을 투자해 어업인과 수산관련 업계의 경영부담 경감과 경영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며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수산자원의 조성 및 보호를 위해 12억 원을 투자해 수산종묘방류 및 산란·서식장 조성 등을 지속 추진한다.
또한 해양폐기물 정화 및 횟집명소거리·대진관광단지유지관리, 해양 레포츠센터 기반시설 확충 등 12개 사업에 9억 원을 투자해 해양환경정화는 물론 해양관광도시 동해의 이미지 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민자유치 등 총 116억 원(국비 32, 도·시비 33, 민자 51)을 투자해 2016년까지 묵호항 재창조(1단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파제제 조성, 소공원 조성과 주차장 조성, 여객선터미널 시설 등 묵호항 기반시설 확충과 유휴 공간 재개발로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묵호항으로 변신을 꾀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해양수산사업을 확대·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며 "어업인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어업인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을 위하여 새로운 시책 발굴에도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