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정선군은 2016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전정환 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과단소장, 담당 등 7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6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대책 회의'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5년 대비 10% 증가된 1,260억 원을 목표액으로 정하고 2016년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연계된 신규·핵심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83개의 신규·핵심사업이 발표돼 27개 사업 265억 원이 신규사업으로 56개 사업 915억 원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관련된 중앙 각 부처를 방문해 적극 설득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2015년도에 전년대비 112억원이 증가된 1,14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지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의 당초예산 3,268억 원을 편성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전 직원 모두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이다.
한편 전정환 군수는 "꿈과 미래가 실현되는 역동적인 정선의 미래를 위해서는 국도비 예산 확보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고 강조하면서 "정부의 정책방향과 지역의 가치가 상호연계된 공감사업, 환경변화에 대응하되 우리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우리사업, 지역경기 활성화를 고려한 경쟁력 있는 미래먹거리사업 발굴을 위해 실과단소장과 담당들 모두 맡은바 자기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정선군은 매월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고 사업별 신청단계부터 관련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수시 방문해 설득하고 국회의원과 출향인사 등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측면 지원하는 등 목표한 국도비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