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성군청)
군에 따르면 모두랑 하모니 합창단은 오는 6월 개최되는 제8회 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인 '사랑의 합창대회' 출전과 관내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 공연 등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여성회관 3층 대강당에서 합창연습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2월 창단한 모두랑 하모니 합창단은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출신 등 여성결혼이민자 30명과 내국인 10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해 엄기종 단장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합창단은 지난해 열린 제7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및 사랑의 합창제에서 let it go (겨울왕국 OST)를 불러 '은상'(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한 바 있으며 수성문화제, 명태축제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화합과 소통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군 주민생활지원과 여성가족계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정기적인 만남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고성군민이라는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