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삼척시는 관내에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2015년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아 재해발생과 청소년 비행 등 범죄우려가 있고 폐허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택 및 건축물로 오는 13일까지 시비 6천만 원을 들여 20동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시는 지난 1997년부터 2014년까지 빈집정비 사업에 총 6억 9,200만 원을 투입해 661동의 빈집을 정비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시 관계자는 "농·어촌지역에 산재한 빈집정비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과 범죄예방은 물론 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