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원주시는 인구, 토지 및 기후, 경제, 사회 및 문화 등의 다양한 내용을 수록한 '2014 원주통계연보'를 발간해 오는 9일 원주시 홈페이지 (www.wonju.go.kr)를 통해 공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62년 첫 발간 후 올해로 53회째 발간인 원주통계연보는 지난 201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17개 부문 274개 항목의 통계 자료를 총 망라하고 있다.
통계연보 자료를 보면 지난 2013년 원주에서는 하루 평균 6.7명이 출생했으며 4.9명 사망했다. 또 4.8쌍이 혼인했고 2.3쌍이 이혼했다.
또한 원주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2011년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교통운영체계 선진화모델 도시사업(교통신호 체계연동, 사고 잦은 곳 개선, 신호등 전방설치, 회전교차로 설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 사업체수, 종사자수는 매년 증가추세이며 여성대표자수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구부문에서는 외국인 포함 총인구 327,381명 중 남자 162,876명, 여자 164,505명으로 1:1.01의 남녀 성비를 보이고 있다.(2013. 12. 31.기준)
2013년 65세 이상 노인은 38,812명(12%)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나 원주시내 인구 구성비로 볼 때 전국구성비(12.2%)나 강원도구성비 (16.5%)보다 낮았다.
반면 14세 이하의 유년인구는 50,769명(15.6%)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전국구성비(14.7%), 강원도 구성비(14.1%)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노인 인구와 관련한 노인 들의 복지, 건강문제 관련 시책과,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유년인구를 각종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안전 시책이 요구되고 있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지만 경제활동에서 가장 활발한 시기인 핵심생산인구(25~49세)는 지난 2010년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 하고 있으며 핵심생산인구 원주시구성비(38.2%)는 강원도구성비(34%)보다는 높지만 전국 구성비(39.4%) 보다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 신화묵 기획예산과장은 "원주통계연보는 원주시 각 분야의 발전추이와 현황을 집대성한 자료로써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수립 및 기업경영 등 사회 전부분에 걸쳐 널리 활용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