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횡성군청)
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공개모집과 경쟁을 통해 선정된 청년 창업인 2명이 횡성한우의 비선호 부위와 부속을 활용한 대표음식을 판매하는 '전가네 육전'과 기존 운영 중이던 우하하 복덕방을 리모델링해 한우또띠아, 떠먹는 피자, 한우버거 등 대표음식과 원두커피 등을 판매하는 '달보드레 카페'를 직접 운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횡성지역에서 생산한 저렴하고 품질 좋은 신토불이 농·특산물을 재료로 차별화된 로컬푸드 음식점으로 운영될 이들의 프리마켓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게 아니라 사람이 어우러지고 문화가 공존하는 시장 개념이어서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잡고 시장 창업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 프리마켓에서는 개장을 기념해 9일 오후 4시께 우하하 횡성한우시장에서 사전 시식회를 통해 새로운 메뉴들을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군과 시장조합은 이번 청년 프리마켓 사업을 통해 횡성전통시장을 젊과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변화시키고 전통시장 매출증대 등 횡성군과 시장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횡성전통시장 황광열 조합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횡성전통시장을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고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시장 또한 즐길거리 가득한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해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