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화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군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민생활안전을 위한 성수품 물가관리를 비롯해 귀성·귀경객 불편 해소 및 농·축산품 관리 강화 및 안전사고 대책, 저소득층 지원 및 비상진료대책, 현장 위주의 확인·점검을 통한 대책 추진 내실화 등 7개 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명절 전인 17일까지는 특별수송대책 마련, 쾌적한 환경 조성, 농·특산물 가격 안정 및 물가점검,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점검, 따듯한 명절 분위기 조성, 보건·의료 시스템 점검, 공직기강 확립, 관광지 편의시설 정비를 실시한다.
또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설 명절 연휴 기간 중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군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환경정비대책반, 물가대책반, 생활민원기동처리반, 교통, 재해, 보건·의료, 상하수도대책반 등 총 10개 분야 7개 반을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설맞이 화천군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 전개 및 원산지 단속과 물가 상황실 운영을 통한 매점·매석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 지도·단속, 성수품 등 중점관리품목 수급상황 등을 관리하고 다중이용 화재 취약시설 특별 안전 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긴급 민원서류 접수·처리를 위한 주민불편신고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5일부터 22일까지 설 명절 대비 공직기강 확립 특별 감찰을 실시하며 이 기간 동안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을 포함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비 노출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감찰대상은 청렴의 의무·품위유지 의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민원처리 소홀 등 근무기강 해이 행위, 복무 관련 위반행위 등으로 적발 시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한편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주민들이 설 연휴 기간동안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안전사고와 교통대책, 군민건강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