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기상이변, 해수면 상승, 인공구조물 설치 등 자연·인위적 요인에 의한 해안침식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해안 복구 및 주민 안전을 도모하고자 연안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해안침식방지 사업인 연안정비 사업은 총 10개 사업에 102,510백만 원(국비 71,757, 군비 30,753)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전반기('10~'14) 사업으로는 문암1~2리 해안도로 연결사업과 교암리, 공현진, 봉포리 연안정비사업이고 후반기('15 ~'19) 사업으로 초도리, 가진리, 청간리, 반암리, 송포리, 동호리 연안정비 사업이 계획 중에 있다.
또 완료된 사업은 문암1~2리간 해안도로 연결사업으로 교량 173m를 지난 2008년에 착수해 2011년에 완공했으며 추진 중인 사업은 총 3개 사업으로 교암리 연안정비사업, 공현진 연안정비사업, 봉포리 연안정비 사업이 있다.
교암리 연안정비 사업은 지난 2013.12월에 착공해 오는 2018년에 완공할 계획이며 공현진 연안정비 사업은 지난해 10월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행정절차 이행 후 오는 4월에 착공돼 2018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비 250억 원의 대규모 사업인 봉포리 연안정비사업은 연안관리법(100억 이상 국가시행)에 의거 국가사업으로 전환이 성사돼 해양수산부에서 직접 시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 착공해 2018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난 2009년도에 국토해양부에서 제2차 연안정비 10개년 계획(2010~2019)을 수립해 계획에 따라 연차적 연안정비 추진으로 오는 2019년까지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