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화진포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금강산, 설악산 관광의 거점 휴양관광지로의 개발을 위한 관광지 조성계획 결정(변경)이 지난 6일 강원도로부터 승인 고시돼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계획(변경)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4년간 고성군과 ㈜리솜리조트는 환경보전방안 협의, 도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화진포 관광지 경관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향후 부지교환, 군부대이전, 허가조건반영, 사업계획승인, 각종 인허가를 빠른 시일내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리솜리조트는 오는 2017년 준공목표로 총4,200억 원을 투입해 화진포 177,298㎡ 부지에 콘도 등 숙박시설 10동, 컨벤션센터, 스파센터 등을 갖춘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고성군 관계자는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가 조성되면 동해안 최고 국제해양관광지뿐만 아니라 통일의 거점 역할을 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동해안 최북단 고성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로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화진포 국제해양관광지가 조성될 고성군 화진포 일대는 이승만 전 대통령 별장과 김일성 별장이 위치할 정도로 아름다운 절경과 풍광, 깨끗한 공기를 자랑하는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