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구군은 다음 달 11일까지 2014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와 기업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소지역(읍면) 통계 작성으로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평가 자료로 활용하며 경제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정보 및 지역소득 추계(GRDP)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2014년 12월 31일 현재 양구지역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가 조사대상이며 개인이 경영하는 농림어업 사업체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양구지역에는 2223개 업체가 조사대상으로, 이는 2013년(1880개 업체)에 비해 343개 업체가 증가한 수치다.
조사 기준일은 2014년 12월 31일이고 조사대상 기간은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이를 위해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와 면접을 통해 조사를 실시하며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대표자 성별, 대표자 연령, 소재지, 창설연월, 조직 형태, 사업체 구분, 사업자등록번호, 법인등록번호,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종사자 채용계획, 근속년수별 종사자수 등 모두 15개 항목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29일까지 총관리자와 조사지원관리자, 조사원, 입력내검원 등의 조사원을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해 교육훈련을 실시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는 조사원별 담당지역의 사업체수와 이동거리 및 조사난이도 등을 고려해 업무량이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분포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해 조사원별 업무량을 배정하는 등 조사를 위한 준비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명부 확인 및 지도 보완 등 준비조사 단계를 거치는 등 조사표를 작성하는 이번 본 조사를 위해 단계적으로 착실히 준비단계를 거쳤다.
군은 본 조사를 마치면 다음 달 16일부터 4월 9일까지 조사자료 전산 입력 및 내용 검토 작업을 실시하고 오는 9월경 잠정결과를 공표하며 12월경 통계청이 확정결과를 공표하고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자치행정과 이명옥 서무담당은 "사업체조사 결과는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기초자료, 지역개발계획 수립 등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며 "사업체별 정보는 공표되지 않고 비밀이 보장되므로 사업주께서는 이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니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