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횡성군이 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아 140여 점의 푸짐한 경품을 걸고 2015 설날 횡성한우 전국여자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횡성군과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는 지난달 22일 여자씨름 활성화와 사계절 스포츠 육성 및 횡성한우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2015 설날 횡성한우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기로 협약했으며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횡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전국 17개 시·도 연합회 대표 여자 선수들이 총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인전 매화급(60kg 이하), 국화급(70kg 이하), 무궁화급(80kg 이하)에서 1부와 2부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1부와 2부 최고의 에이스가 맞붙어 횡성한우 전국여자장사가 탄생하게 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횡성군 씨름연합회, 전국씨름연합회, 정겨운 시골장터 등의 협찬으로 김치냉장고, 32인치 TV, 자전거, 한우 등 총 140여 점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참가자격은 학생부(중고등), 일반부 구분 없이 체중 60kg 이하, 70kg 이하, 80kg 이하로 구분되며, 각 시·도 연합회 회장의 확인을 받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2015년도 대한체육회 기타 가맹경기단체에 등록된 선수, 대통령배 씨름왕 선발대회, 大천하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해 씨름왕 또는 大천하장사에 등극한 전적이 있는 선수들에게도 참가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