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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6개 수산가공업체, 산자부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선정

3년간 총 18억원 지원받아…신제품·애로기술 개발 등 지원으로 지역 연고 유망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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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15.02.13 08:50:46

(CNB=한호수 기자) 부산 서구 관내 수산물가공업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비지원사업 대상 선정으로, 전문연구기관으로부터 신제품 및 애로기술 개발 등 현장체감형 지원을 받을 수 있게돼 고부가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산자부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8억여 원의 재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까지 시행하는 ‘지역연고(전통)산업 육성사업’에 관내 6개 수산가공업체가 수혜기업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중소기업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R&D분야 등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6개 업체는 (주)부광에프엔지, 삼양씨푸드(주), 삼진어묵, 송도수산, 세동상사, (주)한려엔초비로 본격적인 사업 시행 첫 해인 올해 6억여 원의 연구개발비로 생산기술 개선, 수요창출 제품개발, 브랜드 인증, 디자인 개발 등 해당업체의 희망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자부가 지난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화품목 발굴공모에서 서구청이 제안한 고등어가 선정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산자부는 이를 바탕으로 전국 대학 및 관련 연구기관에 대한 국비지원사업 공모에 나섰고,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제안한 ‘글로컬(글로벌+로컬) 명품화를 위한 해양바이오헬스산업’이 선정되면서 특색 있는 지역자원과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또한 수혜기업인 6개 수산가공업체들은 신라대가 서구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참가업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사업 주관은 신라대 산학협력단이 맡게 되는데, 6개 업체들은 앞으로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 브랜드 인증, 디자인 개발 및 마케팅 지원, 인력양성 등 다각적인 분야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중에는 음식이나 음식 재료를 오래 보존하기 위한 천연보존제 개발과 신선한 고등어를 식초와 소금으로 발효시키는 시메사바 제조기술 개발 등이 포함돼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박극제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지역 수산가공업체들을 국제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창출 유망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며 “참여업체에 대해 수시로 애로 및 건의사항을 파악해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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