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삼척시청 담당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1대1 위문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시의 모든 실·과, 사업소와 읍·면·동 담당급 이상 공무원 244명은 오는 17일까지 위문 대상자를 방문해 자체적으로 구입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고충 상담과 말벗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3일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별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장애인, 독거노인, 위탁아동, 한부모 가족 등 244명을 위문 대상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이번 위문을 통해 지원이 절실하거나 지원에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경우 담당부서를 통해 효율적인 행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 선정된 가구의 지속적인 방문으로 실질적인 지원과 나눔의 정을 함께 하는 계기를 마련 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설과 추석을 전후해 해마다 간부 공무원들의 저소득층 위문을 실시해 나눔의 정으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