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횡성군이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9일까지를 설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상황실 운영 및 서민물가 관리를 강화에 나섰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물가안정관리 대책을 통해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등 물가 안정 유지로 지역 주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제수용품 등 가격 불안정 예상품목으로 선정된 28종의 성수품에 대해서는 가격 동향 및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공급 확대 및 직거래장터 운영 등으로 원활한 수급 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또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격정보를 공개해 주민들이 저렴하게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자체 지역별 품목별 담당관제를 운영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는 지자체의 현장 물가점검에 적극 협조하는 등 긴밀한 공조로 현장 중심의 물가안정관리를 도모하고 전통시장 및 민속5일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합동지도단속 및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명절 기간 동안 소비자 피해 신속대응반을 운영한다.
아울러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오는 16일 횡성전통시장 및 민속5일장 일원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고객행복 사은행사'를 열고 시장조합과 연계해 설 제수용품 및 특산품 세일을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설 전망이다.
한편 김옥환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에 공무원들과 지역 유관기관들이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 "며 "특히 설명절 제수용품은 정과 덤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