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영화관이 없어 상대적으로 문화향유에 불리한 관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문화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영화 상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고성문화의집 3층에서 관내 전 주민을 대상으로 최근 영화를 선정해 총 6회 상영한다고 전했다.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무료며 1일 2회씩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최근 영화인 7번방의 선물, 변호인, 집으로 가는 길, 겨울왕국 등 인기 영화 총 6편을 선정해 상영할 계획이다.
상영일은 20일은 7번방의 선물과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21일은 변호인과 집으로 가는 길, 22일에는 또하나의 약속, 겨울왕국이 상영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영화 관람을 하며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며 "도시에 비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