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홍수재해관리 시스템으로 홍수피해 획기적 저감 기대
(CNB=최성락 기자) 인제군(군수 이순선)은 K-water(사장 최계운)와 오는 16일 인제 군청서 '수자원분야 상생협력 양해각서'와 '인제군 홍수재해 통합관리사업 실시협약' 체결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체결로 인제군 지역의 가뭄, 홍수, 무공해 청정에너지 등 전반적인 물 문제 현안해결을 위한 수자원 이용과 개발 및 기술협력에 공동 노력하고 산악지형이 83%를 차지해 홍수에 취약한 군의 홍수재해에 대한 예방적·선진적 방재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도내 모든 관련기관의 물 정보를 통합·연계해 상하류 전 유역의 강우량 및 하천수위 등의 홍수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사전 예측과 원격 감시를 통해 재해에 선제적 대처가 가능한 '첨단 ICT 기반의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인제군에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순선 인제군수는 "K-water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제군 물 문제 해결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 "이라며 "인제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홍수재해 통합관리사업은 K-water가 50여년 간의 물관리 기술력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미 남원시, 무주군, 군산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도입했으며 지난 2013년에는 기재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국가적 공익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