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군에 지정 기탁된 후원금으로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유와 연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통합사례관리사 및 5개 읍·면 담당자들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37가구를 선정해 17일까지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성군은 관내 기업, 단체로부터 지정 기탁된 후원금으로 15가구에 가구별 연탄 300장, 22가구에는 가구별 등유 200리터 등 총 610여만 원 상당의 연탄 및 등유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관내 어려운 가족들에게 연탄 및 등유 지원으로 다가오는 설 명절이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