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횡성군은 2015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소외된 지역의 아동들에게 관심과 배려를 통해 희망찬 미래를 선사하기 위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빈곤 아동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로 아동기 빈곤이 신체·정서·사회적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전 생애는 물론 사회 전체의 발전 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에서 출발했으며 아이들의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사업이다.
이에 올해 군의 드림스타트 사업은 관내 176가구, 278명의 0~12세 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8명의 전담 인력이 총 4억 7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아동사례관리 및 가정방문, 선택서비스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서 필수·선택서비스란 건강검진, 예방접종, 가정 학대 및 폭력 예방교육, 학원학습지원 등의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의미한다.
현재 군 지역 드림스타트 대상아동은 총 278명으로 가정상황별 대상아동으로는 다문화 104명, 한부모 70명, 조손가정 25명 등이며 지역별로는 횡성읍이 136명, 둔내면 32명 등의 순이다.
군은 올해 사업의 주요 추진방향으로 대상아동 발굴 및 집중서비스 선정, 가족중심 문화·예술 체험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 학업중단 예방사업 마련하기, 휴먼서비스 Hub 센터 구성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한재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자라나는 성장기 아동들에게 있어 유소년기의 경험이 아이들의 미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며 "가정에서 지원받을 수 없는 교육적, 정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해 무엇보다 건강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응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