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5년 상반기 주거현물급여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6600만 원(국5280, 도660, 시660)의 사업비를 들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자가 및 전체무료임차 가구'를 대상으로 구조안전, 화재위험, 거주자 건강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선정해 지붕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 집수리 사업을 펼친다고 전했다.
단 3년 이내에 혜택을 받은 가구는 제외되며 가구당 상한금액은 220만 원까지 지원이 된다.
아울러 사업 추진을 지역 내 자활사업체인 ㈜미래건축설비(김재균)에서 작업을 대행함으로써 자활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집수리가 급한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조기발주 할 계획 "이라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주거현물급여사업을 추진해 국·도비를 포함한 보조사업으로 관내 283가구가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