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1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분야별 8개반 219명을 편성해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17일 군에 따르면 설 연휴 전까지 설맞이 일제 대청소를 시작으로 연휴기간 동안에는 쓰레기 수거일을 조정하고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 아울러 충북, 경기 등 인접 도에 AI가 발생하고 있어 연휴 구분 없이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방역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구제역과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을 통해 군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대비 가격 안정을 위해 물가 관리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중점관리지도 대상업소의 요금 과다인상 행위, 부정 농·축·수산물 유통,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재난상황관리체제를 구축해 24시간 운영하고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예방하고자 특별감찰반을 운영해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신뢰받는 공직 풍토 조성에 나선다.
한편 군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독거노인 위문 등 각계각층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