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태백시는 오는 19일 설날 지역주민 및 관광객 또는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들을 위해 태백 주요관광지인 태백산도립공원, 용연동굴, 자연사박물관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태백산도립공원과 용연동굴의 입장료·주차료 및 태백자연사박물관의 입장료 등이 모두 무료다. 또 태백산도립공원 내 위치한 석탄박물관도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태백산도립공원은 민족의 영산 태백산이 위치하고 있어 매년 새해에는 한해의 소원을 이루고자 수만명이 태백산을 방문하고 있으며 용연동굴은 3억 년 전에 생성된 전국 최고지대(920M)에 위치한 석회암 순환형 동굴로 내부에 리듬분수와 다양한 석순, 종류석, 동굴산호 등 38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아울러 자연사박물관은 고생대 지층 위에 건립된 전국 유일의 고생대전문박물관으로 삼엽층과 함께 5억 년 전 태백의 신비한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온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태백산도립공원과 자연사박물관 및 용연동굴 관람을 통해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