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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짙은 안개지역 안전운전 요령

인제署 생활안전교통과 여성청소년계장 경감 강 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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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5.02.18 12:35:24

인제 양구 춘천 등을 연결하는 국도 구간은 경치가 수려한 곳이지만 도로가 소양호수를 끼고 형성돼 아침에는 다른 때보다 안개로 시야장애를 느끼는 날이 상당이 많다.

또한 도로 직선화 공사로 인해 터널이 많아 안개가 심하게 낀 날은 터널 내에도 연무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짙은 안개는 운전자들에게는 최대의 적이 되고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심한 정체를 가져올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1일 안개 때문에 인천 영종대교에서 최악의 106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사망자 2명 등 총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사고 당사자 뿐 아니라 그 가족과 친지 등 줄잡아 1000여 명이 넘는 사람이 우울한 설을 보내게 됐다.

영종대교에서는 지난 2001년에도 안개 때문에 12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지만 관계 기관에서는 과속방지 카메라 등 안전시설물 설치는 없었다.

안개는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의 차이가 많고 주변에 대형댐 등 수분이 공급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기에 이에 대한 운전자들의 대비도 철저히 하지 않으면 자칫 큰 사고의 당사자가 될 수 있다.

이렇듯 운전 여건이 나쁜 지역에서는 도로상황의 면밀한 파악과 안개지역 진입 시 평소 주행 속도보다 1/3 이상 감속 운전하여야 한다.

차간 거리는 평소보다 50% 이상 간격을 유지 주행해야 하고 전조등 안개등을 켜서 자신의 위치를 상대방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어운전 등 안전운전 요령만 익혀둔다면 갑작스러운 돌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인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여성청소년계장 경감 강 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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