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원주시는 최근 시를 방문하는 중국 수학여행단 등 청소년 교류행사의 추진 활성화를 위해 원주교육지원청과 전담 여행사간 업무협약을 17일 오전 10시께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식은 시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는 한·중 청소년 교류 행사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수학여행단 등 청소년 단체가 2박 이상 체류할 경우 시에서는 문화교류 행사 등을 지원하게 되며 방문단체는 2박 체류기간 동안 원주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관람 및 체험하게 돼 청소년 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경우 '관광 원주'의 이미지와 더불어 원주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제관광마케팅의 알토란 역할을 하고 있는 한·중 청소년 교류행사는 지난해 6회 850명, 올해 들어 2월까지 5회 864명이 원주를 다녀갔으며 이번 협약을 체결한 (주)신우투어의 경우 지금까지 7회 988명의 중국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