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 주변 금남로가 광주 명품길로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9월 개관하는 문화전당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남로 등 도심 길을 광주를 대표하는 가고 싶고, 걷고 싶은 명품길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실‧국장 회의를 열어 각 실‧과에서 추진하는 길거리 관련 사업을 한곳에 집중, 광주 명품길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도시디자인과를 총괄부서로 지정했다.
이를 위해 도시경관 및 도시디자인전문가로 총괄계획가를 선임하고 오는 4월까지 통합디자인 방향을 설정하여 9월 문화전당 개관 전에 금남로를 우선적으로 명품길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전당 개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명품길 조성과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연계한 문화관광자원 개발이 중요하다”며 “금남로를 시작으로 충장로 등 도심을 광주만의 특색 있는 명품 길로 조성해 문화전당과 연계되는 가고 싶고, 걷고 싶은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