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인제군은 원통과 상남지역 시가지 도로변 일원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한전 배전선로 등 도로환경개선 및 미관정비 지중화 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군이 한국전력공사에 지중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한것과 관련해 한국전력공사에서 현장답사 등을 통해 원통지역은 지난 2013년 11월, 상남지역은 지난해 8월에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원통초교에서 원통 5거리 일원 450m 구간, 상남교 입구에서 상남삼거리 360m 구간에 3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달 착공해 오는 8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원통·상남지역 전선 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시가지 중심지역의 미관이 개선되고 쾌적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한전측과 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