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 고성군은 농가인구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영농의욕 고취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 자체사업으로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제도는 올해 신규로 도입한 제도로써 농작업과 가사,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에게 문화혜택을 부여하고자 1인당 연간 10만 원의 복지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며 가구당 1명 기준으로 문화, 여행, 미용, 영화, 공연, 서점, 철도이용 지원 등 문화, 여행, 스포츠 활동 부문을 이용할 수 있는 12개 업종의 복지바우처 카드가 지원된다.
아울러 조기에 안정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유도하고 여성농업인의 고충상담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도내 7000가구 중 관내 여성농업인 210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지난 17일까지 관내 5개 읍·면 여성농업인 132명이 신청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관내 읍·면사무소(산업개발팀)로 신청하면 되고 카드 발급일 부터 올해 말까지 강원도 내 사용처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관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