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5.02.23 17:55:53
(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이 2015년 농특산물 소포장재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양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맙다, 양양!' 이라는 도시브랜드를 이용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포장재의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확대 및 홍보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올해 8천만 원의 예산으로 농가당 포장재 제작 비용의 40%범위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농가에서 생산하는 농특산품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박스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행락철 도로변 판매와 택배 판매를 주로 하는 감자, 옥수수, 감 등의 품목에 대해 박스 제작을 지원하며 낙산배, 복숭아, 사과 등 군을 대표하는 과수품종에 대해서는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물용 박스를 지원하고 양봉 및 유정란 등 우수축산물 인증농가로써 대도시 직거래 장터 참가에 적극적인 농가에는 제품특성 및 규격에 맞는 소포장재 제작비를 지원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전년도에 8천만 원의 예산으로 감자, 배, 표고 등 11개 품목에 대해 지원한 바 있다. "며 "올해도 소포장재 제작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 과정을 거쳐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