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열)에서는 미래 철원 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소득 작목인 철원사과에 대한 집중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제7기 철원군 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철원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 제1기 친환경 고추재배 과정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34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철원농업의 선도자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은 올해 농업인대학에서 지난해 운영한 DMZ사과과정 교육생들의 호응과 수요를 바탕으로 사과 신규농가가 사과 재배기술에 대한 이론을 체계화해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도록 DMZ사과(2기) 과정을 19회 110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모집인원은 45명으로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월 간 사과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과원 조성 및 수형관리, 정지전정 등 과원 관리요령 등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이나 철원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지도기획계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450-4507)으로 문의 또는 철원군청 홈페이지(http://www.cwg.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