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화천군은 원거리 농업인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임대 농기계 사업소를 하남면 원천리와 상서면 파포리에 분소 2개소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선 장소가 확보된 하남면 분소는 원천2리 농기계 창고 1,498㎡를 임대계약을 완료해 3~4월 중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장 시설환경정비를 끝마치고 오는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임대 농기계 장비는 트랙터, 승용이양기, 콤바인, 로터베이터, 원형베일러 등 최신형으로 구입 비치하고 사업비 3억 5800만 원을 투입해 조성하여 농민들에게 임대하게 된다.

아울러 상서면 분소도 예정지 부지선정과 매입심의 등을 3~5월 중으로 협의를 마치고 2,600㎡ 면적에 농기계임대장비 34종에 141대 규모로 8억 5000만 원의 사업비로 투입해 올해안에 준공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마을로 순회하며 운영하던 농기계 순회수리도 농민들이 농사를 짓다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해 사용하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줄이고 고장 즉시 수리할 수 있도록 농기계 순회수리센터도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마을별로 가까운 농기계 수리전문점을 위탁 운영함으로써 농업인들의 불편해소와 농기계의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민들이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농업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농민들의 소득 창출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