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구군이 2016년 국비확보 보고회를 갖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중장기적 발전을 지향하고 지역경쟁력 강화 및 지역여건과 특성이 반영된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성을 추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도가 높은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아울러 신규 및 계속사업의 중점 발굴을 통한 국비확보를 위한 활동에 최우선적으로 대응하기로 추진방향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확보 활동의 대상이 되는 사업으로 국책사업(철도, 고속도로, 항만, 국도 등 국가직접시행 사업), 국고보조사업(국가발전 전략과 연계한 郡 가치제고 가능 사업), 지특회계사업(지역사회기반시설, 지역 활성화 등 지역경쟁력 제고 사업) 등에 집중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고보조사업 신청 시기(5월)를 감안해 2~3월 중 기초 반영 논거를 적극 개발하고 부서단위로 우선 연찬회를 개최하고 부서장 주재 간담회를 적극 활용해 신규·계속사업 발굴계획을 부서별로 수립하며 국비확보 발굴사업으로 최종 확정된 사업은 전략적으로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재정법 개정으로 올해 국비신청 일정이 10일이나 앞당겨짐에따라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부서는 주민편익 증진과 소득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중점사업, 살고 싶은 정주공간 형성, 지역(마을)단위 특성화 사업, 지역경관 보존 및 자연경관 활용 체험관광 개발, 지역자원 활용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국비확보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3~4월 중으로 국비확보 보고회를 추가로 마련해 업무보고 시 지휘부에 수시보고를 통해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군이 2016년 국비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은 신규사업 52건과 계속사업 37건 등 모두 89건으로 사업비로는 신규사업 373억 7천여만 원이고 계속사업이 585억 1천여만 원 등 모두 958억 9200여만 원에 달한다.

한편 군 기획감사실 박금배 예산담당은 "부서별로 신규사업을 5건 이상 발굴하도록 해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