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기열)은 관내 시설재배농가의 연작장해 및 병해충 피해 대책으로 천적과 유용미생물 이용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시설재배는 주변 환경과 차단되는 특성으로 인해 염류집적과 병해충 발생의 좋은 조건일 뿐만 아니라 방제를 위한 화학농약의 연용과 저항성 병해충의 출현으로 인해 관내 시설재배 농가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었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올해 유용미생물 중 하나인 방선균을 이용한 토양관리와 천적을 이용한 해충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방선균을 이용한 토양관리는 각종토양병해의 방제가가 80% 이상되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천적을 이용한 해충 방제는 연중 발생되는 총체벌레, 응애, 진딧물에 우수한 방제효과를 보여 상품성을 3~8%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병해충 예방, 노동력 절감, 농약사용량 감소, 농업경영비 절약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총 면적 6ha, 7천5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사업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계(033-450-50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