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평창군은 산촌생태마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올해에도 3명의 산촌생태마을 매니저를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평창군 관내에는 지난 2004년 하안미5리 가평마을을 시작으로 고길·지동 마을, 차항2리 마을, 탑동리 마을, 도사리 마을, 하진부2리 마을, 백운리 마을 등 7개 마을의 산촌생태마을이 있다.
이에 군에서는 이미 조성되어 있는 체험관·산림농업 소득작물·휴게시설 등 체험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마을 스스로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체 운영력을 높이기 위해 매니저활동의 1단계로 주민 교육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운영한다.
또한 매니저 활동의 2단계로 마을별 매니저의 결속력을 강화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마을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산촌의 특성을 고려한 마을별 프로그램 활성화 아이템을 발굴해 최종적으로 특성화된 산촌생태마을을 활성화해 주민의 소득을 높이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산촌생태마을 매니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 산촌생태마을 등을 견학해 주민들이 산촌생태마을에 대한 관심을 높여 스스로 자립하는 산촌생태마을을 조성할 계획 "이라며 "매니저를 통한 산촌생태마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