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4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방제 품질제고를 위해 부산, 울산 등 9개 피해 극심 지역 담당 과장을 긴급 소집해 경북 포항시 기계면 주민센터에서 현장 전략회의를 열었다.
재선충병 피해 극심지역은 ▲ 부산 기장군, ▲ 울산 울주군, ▲ 경기 광주시, ▲ 경북 포항시·경주시, ▲ 경남 김해시·밀양시·거제시, ▲ 제주 제주시 등이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 향상을 위해 가시권 안에 있는 도로변 50m 이내 고사목은 수집·파쇄하고, 자체 점검, 시민단체 모니터링 등 중복 관리체계를 구축해 사업지에 대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긴급 현장회의를 주재한 산림청 이규태 산림보호국장은 "재선충병의 인위적인 확산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인 감염 피해목이 불법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전국 소나무류 유통·취급업체(약 4만여 개)에 대한 일제 단속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은 재선충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활동하기 이전인 4월말까지 피해목 완전 제거를 위해 방제 예산 661억원을 조기에 배정하고, 1일 5천여 명의 방제인력을 동원해 일일 평균 1만 3천 그루 이상을 방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