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문화예술이 취약한 지역의 주민들을 포함한 문화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2015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대상 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국악 분야 등 4개 분야의 공연예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극 분야는 연극, 인형극, 마당극, 뮤지컬 등이고, 무용 분야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이며, 음악 분야는 오페라, 관현악, 실내악 등이 해당되고, 국악 분야는 전통 타악 합주, 관현악, 실내악, 풍물놀이 등이 해당된다.
공연을 희망하는 단체는 전국 공연단체를 대상으로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의 활동실적이 있는 소외시설, 오지 등에서 공연이 가능한 단체 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공립 및 방송국 소속의 공연단체나 학생(청소년 등)들로 구성된 동아리나 비전문 동호인 단체, 그리고 학교나 종교단체 소속의 예술단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규모는 신청서상의 지원내역을 검토해 최종 지원액을 결정하며 공연단체 당 약 300만 원 이내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심사 시에 신청자의 사업수행능력과 활동실적, 공연계획의 충실· 타당·대중성과 공연의 작품·예술·발전성, 그리고 작품과 공연에 대한 홍보, 관객 개발 또는 발굴 등을 위한 홍보계획 등을 고려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연작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준비계획에 의해 사전 창작된 우수 공연물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공연단체로 선정되면 오지마을 학교, 장애인학교, 노인 요양시설 등지에서 문화소외 지역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청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지원신청서와 필요시 공연내용물 CD, 기타 참고자료 등을 다음 달 6일까지 태백시청 관광문화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원사업의 취지가 소외계층에게 공연 등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신청자격을 갖춘 많은 문화예술단체들의 응모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