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원주시는 지난달 23일 횡성군·여주시와 광역화장장 건립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통해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공동추진 참여 여부를 양 시·군에 요청한 결과 모두 참여 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에 따라 시에서는 다음 달 중 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사업비 분담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며 앞으로 구체적인 협의가 마무리 되면 각 시·군 의회의 동의를 거쳐 빠르면 오는 5월 중 3개 시·군이 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비는 총 254억 원 중 인구비례에 따라 원주시 172억 원, 횡성군 24억 원, 여주시 58억 원을 분담하게 되며 공동으로 광역화장장을 건립할 경우 횡성군과 여주시에 별도의 화장장 건립이 필요 없게 돼 국비 절감은 물론 3개 시·군 모두가 화장장을 독자적으로 건립할 경우에 비해 100억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게 돼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원주 추모공원 조성사업 공공무문은 다음 달 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16년 말에는 현대화된 장사시설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